엄마와의 의사소통장애

제 엄마는 경도인지장애가 있어 평소에는 크게 모르겠는데 한번씩 제 이름도 기억 안 날때가 있다고 물으신 적도 있고 주무시다가 깨서 낮 2시와 새벽 2시를 구분 못 하시고 낮 2시에 자꾸 캄캄해야 하는데 왜 환하냐고 하신 적도 있어요.

그럴 때는 아무리 하루에 두 번 새벽 2시는 어둡고 낮 2시는 밝다고 설명해 드려도 도통 이해를 못 하셨어요.

요즘은 식사를 잘 하시니 이상한 말씀도 잘 안 하시고 노인들은 영양상태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