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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엄마 말이라면 무조건 다 따랐는데 점점 나이가 들수록 말도 안 듣고 자기 방에 들어가서 밥을 먹으라고 해도 밥도 안 먹어요.
그러다 보니 각자 알아서 밥을 먹게 되고 요즘에는 도통 뭐를 하고 사는지 알 수가 없을 정도에요. 서로 대화가 없다 보니 점점 더 할 말이 없어지네요.
애들도 그래서 친구들도 없는 거 같기도 하고 걱정이네요. 사회생활은 제대로 할 런지. 부모가 얘기하는 거는 잔소리라고,, 듣지도 않아서.
아이들 키우기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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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의사소통장애] 자녀와의 의사소통 안돼서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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