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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외로움을 감내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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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는 살아갈수 없어서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고 자신을 자꾸만 돌아보게 되네요.

강사로 공부방 선생님으로서 나의 자리는 늘 시선과 관심을 받는 위치에서 늘 조심하고 함부로 말과 행동을 할 수

없어 조심 또 조심하게 되다 보니

혼자만의 시간에 나는 누굴까를 의심하게 됩니다. 어느 것이 나의 진정한 모습일지를 생각하는 속에서 텅 빈 나를 발견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것도 나 일것야 주문을 외우듯이...

이런 생활을 하다 이사를 오면서 낯설고 아는사람도 없다가 사람을 만나고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모임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미 관계를 유지 하고 있는 사람들과의 대화와 친밀감에서

저는 고립감을 가지고 집에 돌아오면 

외로움으로 힘드네요.

계속해서 그 모임을 가져야 하는지

아니면 또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만들어가야하는지 고민스럽네요.

나만 모르는 그들만의 이야기로 왕따아닌 왕따가 되어가고 있네요.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제 성격으로

마음의 상처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다툼이 있어 서로 얘기를 나눈 적이 있었는데 모두가 일방적으로  그 사람의 말만 믿고 제 탓으로 몰고 가는데 가슴에 못을 박는 심장입니다.

그분들에게 한 마디만 하고 그 곳을

달려나왔습니다.

"저에 대해서는 아시냐고요"

지금 이 순간도 그 때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힘드네요.

저에게 문제가 있는것일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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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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