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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고립감ㅡ자의반 타의반 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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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실 외로움을 많이 타는 편이었다.

그런데 어찌 살다보니 사람들과 거리를 두게 되었다. 

내가  사는 형편이 있다보니 깊은 인간관계가  부담되고 불편하고 그렇다.

아이들도 다 크다보니 사실 마음 둘곳이 없다.

애들이 어렸을땐 보살피느라 정신이 없고 사랑을 애들에게 주었는데..

요즈음 외롭다.

거리를 거니는 어린이들.젊은 부모들을 보면

마음이 아련해진다.

나의 그 젊은시절이 생각나고

나의 세월이 지나감이 느껴져서 마음이 허전하고 외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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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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