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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왕따의 기억 때문인지 아니면 지금의 나 자신에 대한 불만족 때문인지 사회성이 아예 상실된 것 같아요. 누굴 만나서 내 이야기를 하는게 두렵고 나를 몰랐으면 좋겠어요. 나도 상대에 대해 알고 싶지 않아요. 부러워질까봐. 나는 나대로 남 생각 안하고 사는게 마음 편한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타인과의 접촉이 거의 없네요. 이런 상태로 사는게 안좋은걸 아는데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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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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