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모습을
그냥 무시하고 넘어 가지 못하는 나.
특히나 여러명이 한명을 특정하여
괴롭히는 것을 보고,
참지 못하고
한소리를 하게 된다.
내가 누구를 질책하거나 잘잘못을 가려낼
처지도 아님에도 쓴소리를 내뱉고 만다.
성경에도 나와있다.
"누가 이 여인에게 돌을 던지려 하는가"
잘못한 이에게
돌을 던질만한 나 자신도 아니지않은가.
그럼에도
불의를 참지 못하는 나는
너무 오지랖이 넓은 ...
사회성이 결여된 사람이 아닌지
나를 돌아본다.
그리고 이 현실을 동화속으로 착각하고 있는 나는 아닌지 의문스럽다.
"선한 행동은 또 다른 선한 행동을 낳습니다" 이런 동화속 해피엔딩을 꿈꾸는
비현실주의자로
나만의 착각에 빠진듯해서
스스로를 한번 돌아보게 된다.
사회성.
내가 살아가는 이 사회속에서
나의 이상이 잘못되어 있는지를
스스로 반문하고 또 반문해본다.
요즘 사라진 도덕성.
정의로움의 결핍.
나만 최고이면 된다는 자기주의.
이것이 현실인데
나 혼자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것같다.
그리고
불의에 빠진 그들을 보며
세상의 어두운 모습에 적응못하고 괴로워하는 나 자신을 어쩔줄몰라한다.
어떻게 이 시기를 잘 지내보낼지 고민하고 고민하는 나.
나만의 행복이 최우선인 타인들처럼
그렇게 나또한 살아가는게
적당한 사회성인지 알수가 없다.
사회성:
(심리)
사회생활을 하려고 하는 인간의 근본 성질.
인격,혹은 성격 분류에 나타나는 특성의 하나로 , 사회에 적응하는 개인의 소질이나 능력, 대인관계의 원만성 따위이다.
(언어)
언어에서, 소리와 의미의 관계가 사회적으로 약속된 것이어서 개인이 마음대로 바꿀 수 없는 특성.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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