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을 할 때
나의 사회성은
항상 밝은 모습을 유지하고
힘들어도 힘든 내색을 하지도 못하고
항상 저는 괜찮아요.
타인의 시선이 기준이 되었습니다.
내 스스로가 항상 괜찮은 사람
보여지기를 원했고
두루두루 너무 잘 어울리고
사회성 좋은 사람으로 보여지기를 원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싫다는 표를 못내는 성격이라
사회성 좋다, 사람 좋다
스스로 나의 틀을 만들어
"나는 이런 사람" 이렇게 틀에 가두어버렸습니다.
남들에게는 항상 좋은 사람으로 남아있지만
스스로에게는 너무 피곤한 사람입니다.
결국 스트레스로 인한 질환
그게 나에게는 독이 되더라구요.
아프고 나니
남 눈치보고 할 말 참고 사는
그런 나의 모습들이 참 회의감이 들더라구요.
밖에서 괜찮은척, 밝은척
한없이 좋은 사람이지만
집에 오면 가족들에게는 민낯을 보이고
나의 이중적인 모습에
내가 작아지는 기분이고
나의 부정적인 모습이 싫지만
너무 자주 마주쳤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드니 생각하는
사회성과 대인관계도 조금씩 변해갑니다.
나만 잘하면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안 맞는 건 안 맞는 거다.
인정을 하니 관계에서도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굳이 너무 애쓰지 말자"
그냥 편한대로 살자.
내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에게 집중하고
남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보여주기식 관계 사절
불편한 감정 소모 사절
타인의 시선에 얽매여 살지 말자
이렇게 스스로에게 다짐하고 살아가려고 노력하네요.
인생 후반부는 정말 관계에 연연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편하게 살고 싶네요.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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