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했을 때 저는 사회성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과연 사회성이란 무엇인가 한번 검색해 봤습니다.
사회성(社會性)의 학술적인 정의는 "사회적 성숙, 타인과 원만하게 상호작용하는 능력, 다양한 사람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능력"[1]을 말하며, 사회적 능력(social competence)과 사회적 기술(social skill)로 나뉜다. 다른 의미로는 관계를 유지하는 능력으로서 'Sociability'를 의미한다.
이라고 하네요.
저는 여기서 다른 사람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능력이 없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사실 사람들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싶지 않아요.
첫번째, 나와 다른 사람들 때문에 실망했어요.
처음 직장에 들어갔을 때, 같은 부서에 a 대리님과 b언니와 저 이렇게 한 팀이였습니다. a 대리님은 이간질도 잘하고 없는 이야기를 부풀린다던지, 말을 옮기는 등 말이 많은 사람이였습니다. a대리님이 b언니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면 말을 아끼거나 다른 이야기로 화제를 돌렸습니다. 저는 b언니도 비슷하다고 생각했구요. 그러나 b언니는 제 일에 대해서 a대리님하고 이야기를 많이 했다는 걸 나중에 알았어요. 그래서 a대리님에게 나에게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물었고 "왜? 그런 이야기를 하면 안되냐고" 말하더라구요. 조금 황당했어요. 저는 늘 제가 싫은 것은 남들도 싫다고 생각하거든요. 처음 들어왔을 때 b언니가 a대리님이 이런 사람이다.라고 말을 했는데 그런 사람인 걸 알면서 왜 제 사생활이나 그런 걸 이야기 했는 지 아직도 의문이 들고 언니도 똑같은 사람이구나 생각이 들어서 한동안 배신감이 들었던 경험이 있었어요. 그 이후로 속 깊은 이야기나 제 이야기는 잘 안하는 사람이 되었어요.
두번째, 친했던 전 동료 그러나 퇴사하고는 남도 못한 사이
회사 다니면서 같이 친했던 언니c가 있었어요. 회사에서는 우리 둘이 단짝이라고 누구나 알 만큼 친했고, 맛있는 거,좋은 거 생기면 그 언니부터 나눠줬었어요. 퇴사하기 전에 회사 밖에서 만나서 같이 놀러도 다니고 그러자고 약속하고 다시 꼭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회사를 퇴사하고는 연락을 씹혔어요. 퇴사 두달후 명절이라서 안부 톡을 남겼더니 일주일 째 씹었더라구요. 혹시나 문자로 연락했는 데 답장이 없더라구요. 속상했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같이 한 시간이 2년이 넘는데 2개월만에 연락도 안하는 사이가 된 것이 씁쓸 했습니다.
세번째, 나는 너의 심심이니?
현재까지 연락하는 몇 안되는 회사 사람이긴 한데 솔직히 말해서 손절하고 싶은 사람d입니다. 언니 언니 하면서 잘 따랐고 5년동안 연락하지만 올해 들어서 연락을 끊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입니다. d는 두달에서 세달 정도에 한번씩 톡 문자를 보내오다가 갑자기 답장을 안하고 몇달 뒤에 다시 답장을 합니다. 그리고 몇번 톡을 주고 받다가 또 읽씹...그 패턴이 5년동안 반복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카톡 안 볼 수도 있지 하다가도 요즘에는 왜 나랑 카톡하지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최근들어서 차단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저도 차단당하니 기분이 썩 좋지 않아서 못하는 중입니다. 특히 생일 날 생일을 챙겨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사실 이외에도 많은 인간 관계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하게 만들 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왕따를 당해서 학창시절에는 깊은 인간관계를 맺지 못하고 사람을 잘 믿지 않아서, 마음의 문을 여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인데요. 그래서 시간을 두고 찬찬히 살펴보았는데도 이런 사람만 걸리는 거 같아서 인간관계를 맺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인복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또라이 불변의 법칙이라고 무리 안에 또라이 한명은 무조건 있다고 하는데, 저는 또라이가 한명인 적이 없었어요. 최소 2명이상이였어요. 그정도로 인복은 없는 편이라서 사회성은 포기해야 하나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작성자 익명
신고글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게 이젠 두려워요.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