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졌던 나의 버킷리스트를 소생시킨 사운드:Earlybird music님의 '기타로 쉬어가는 하루'

https://youtu.be/NQoh45IpWeQ

 

장대비가 연이틀째 내리던 날었네요. 

습도와 후더지근한 열기에 온 몸이 지친 나에게 불현듯 찾아온 Earlybirds

 music님의 '기타로 쉬어가는 하루'는 잊혀진 저의 1순위 버킷리스트 '기타배우기'를 소생시켜주었네요.

 

학창시절 친구의 형이나 오빠가 뽐나게 아련한 눈빛으로 '로망스'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기타 선율을 듣고, 

기타를 배우겠다고 작심해본 적이 있지않으셨는지요? 제가 바로 그 중의 하나였답니다. 

 

이런 류의 소망이 대부분 며칠이면 끝나버리듯, 저도 학창시절의 흩날려진 꿈이었지만, 항상 저의 버킷리스트의 1위는 '기타배우기'였네요. 

 

그러나 일상의 바쁨으로 기억 저 편으로 사라져버렸네요. 

 

그러던 중 이번에 저에게 다가온  '기타로 쉬는 하루'의 기타선율과 리듬, 후반부의 드럼과의 조화로 생동감있는 사운드가 저의 버킷리스트를 소생시켜 주었기에  Earlybird music님께 감사의마음을 담아 구독을 꾹 눌렀답니다. 

 

Earlybird music님의 다양한 뉴에이지, 힐링등의 사운드를 좋은 음악을 주 2~3회 올리고 있으니, 꼭 한번 들어보시길 추천드려요!!!

 

또한 소생된 저의 버킷리스트 기타배우기 덕분에 지나간 추억의 기억을 더듬으며, 기타 이야기를 검색하다가 바이올린의 귀재인 파가니니가 평생 기타 음악을 작곡했다는 사실도 알게되었네요.

 

그리고 기타의 거장 세고비아의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G장조 프렐류드가 광고음악과 핸드폰 신호음으로 쓰여진다는 사실도요. 참으로 흥미롭지 않은 지요?

 

이렇게 소생된 저의 1순위 버킷리스트 기타배우기는 소소하지만 작은 행복을 위해, 이제 작은 저의 한걸음 떼려합니다. 

 

다들 행복하시길요. 

 

 

참고로 하셨으면 해서 올립니다.

1)파가니니 그랜드 소나타 A장조 중 1악장 '빠르고 단호하게' 안나 비도비치 연주

(안나 비도비치 연주) http://youtube/NQoh451pWeQ

2)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G장조 프렐류드 (안드레아 세고비아의 기타편곡) http://youtube/vXbH62Eea5c

-이채훈의 힐링 클래식, 클래식 기타는 어떨까요?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