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로고

나의 트라우마

https://mindkey.moneple.com/trauma/13769656

발이 닿지 않는 물 속은 아직도 무서워요. 

 

학창시절 친구들과 계곡으로 놀러 간 적이 있어요. 수영을 할 줄 몰라서 튜브를 타고 놀다가 어쩌다 보니 깊은 곳으로 들어 가게 되었어요. 친구들과 떨어져 있었는데 제가 튜브를 놓치고 물에서 허우적 거렸는데 친구들은 제가 장난치면서 웃는 줄 알았다더라구요. 모르는 분이 제가 허우적 거려서 그 분이 바깥으로 꺼내 주셨거든요.  저는 친구들에게 서운하고 울면서 왜 안 줫냐고 했엇답니다. 

그전에는 호수나 바닷가에서 노는 걸 좋아했는데 그 이후로는 깊은 물에 들어 가면 심장이 미친듯이 뛰고 숨이 안 쉬어지는 것 같아요. 

수영 배워보려해도 발이 닿지 않으니 무섭더라구요.

0
0
신고하기
close-icon

작성자 익명

신고글 나의 트라우마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