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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트라우마 하면 바로 생각나는 것이 물 입니다.
물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수영도 못배웠어요.
어렸을때 , 제 기억으로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니면 유치원 정도의 나이 였어요.
두살 터울의 오빠랑, 아빠랑 셋이서 강으로 물놀이를 갔어요.
아빠는 제가 있는 가까운 곳에서 낚시를 즐기셨고, 저는 발목 정도 물이 잠기는 곳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오빠가 아빠 있는 곳으로 가겠다고 하면서 아빠쪽으로 가길래,
저도 오빠를 따라 갔던거 같아요.
강이,,, 갑자기 푹 꺼지는 곳도 있잖아요.
그런 곳이였나봐요.
어린 저는 그런 곳에 허우적 거렸고,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요.
오빠는 무슨 용기 였는지, 나무가지로 저를 잡으로 하고 끓어올려 줬어요.
아빠는,,,나중에 아셨는지...아니였는지...기억이 잘 안나구요.
집에와서 엄마한테 아빠가 엄청 혼난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그 이후로는 물속에 발이 안닿으면 너무 무섭고,,,수영도...도저히 배울 용기가 없어요.
과연 죽기 전에 수영을 배울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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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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