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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살 무렵에 설악산 계곡에서 놀다가 빠져서 큰 변을 당할 뻔 했던 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물에 큰 공포를 느끼고 있습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편인데 친구들과 놀러가서 재미있게 놀다가도 발이 물에 닿지 않으면 소스라치게 놀라고 생명에 위협을 느낍니다. 수영을 배워보았는데도 이러한 공포증은 쉽사리 해결이 안 되더라고요.. 태국에 놀러갔을 때 예쁜 해변에서 여자친구와 즐겁게 놀다가도 이런 트라우마가 떠올라서 식겁한 뒤로 그 날 밥도 못 먹었을 정도로 아주 심각한 편입니다.. 일행이었던 외국인 친구들은 물 속에서 튜브도 없이 발만 움직여서 수직으로 떠있던데 저도 그러고 싶지만 언감생심이네요... 저도 언젠가 한 번은 그렇게 물 속에서 자유롭게 놀고 싶은데 저에겐 꿈만 같은 일일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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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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