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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가 한개가 아니에요.

https://mindkey.moneple.com/trauma/13817088

저는 겁이 정말 많고 처음하는 도전은 좋아하지 않아요 제가 유치원 다닐때 동물원을 갔는데 새 먹이 주기 체험을 강제로 시켜서 했어요. 사진 (앨범)찍는다고 꼭 해야한다고 해서 하긴했는데 , 앵무새에게 먹이를 주는데 부리가 뾰족하잖아요? 먹이 먹을때 혀내밀어 먹기도 하지만 부리로 쪼으기도 했어요..그 뒤부터 새가 너무 무서워요.

 아직도 새가 날개짓 하는거에 놀라 주저앉아서 운적도 있어요ㅠ

비둘기나 새가 보이기만해도 몸이 굳고 땀이 삐질삐질 납니다. 돌아서 먼길로 가거나 새들에겐 미안하지만 주변사람들에게 쫓아내달라고 부탁해요ㅠ

 

두번째 트라우마는 운전인데요.

전 현재 운전면허증이 없어요. 

시도조차 못해요. 저희 아빠가 오토바이사고도 많이 나셨고, 자동차사고도 당하셔서 장애판정 받으셨어요. 양쪽 다리에 철심 박으셨어요. 병간호를 제가 했는데 그걸보니까 운전이 너무 무섭게 느껴지더라구요.

옆에 화물트럭이 지나가는것만으로도 눈을 질끈감게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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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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