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trauma/13838693
저의 트라우마는 남에게 인정받지 못할까봐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15살 때 전교생 약 300여명 중에 60등에 들고싶은 목표가 있었는데, 아빠가 그 목표를 보고 겨우 그게 목표냐고 하셨었거든요. 저에겐 나름 큰 포부였는데, 아빠한테 그런 말을 들으니 많이 위축되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나름 잘 지내고 있는데도, 문득 남들은 나보다 더 원대한 꿈을 품고 그 꿈을 이뤄나가면서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나는 나의 길을 가는것이고, 전혀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식하며 살고있지만, 그 당시 아빠로부터 들었던 비아냥이 트라우마로 남았네요. 잘 이겨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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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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