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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자란 저는 여름이면 마을앞 냇가에서 물놀이를 하고 놀곤했어요
물이 산을끼고 휘돌아가는 꽤 깊은 곳이 있었어요 어른들은 그곳을 '소' 라고 불렀어요
그곳에 바위가 있어 큰 아이들은 그곳에 올라가 뛰어내리곤 했어요
제 오빠도 그곳에 올라가 뛰어내리곤 했는데
그날도 오빤 절대 따라오지 말라고 했는데 오기로 몰래 오빠따라 바위로 올라가다가 뒤로 떨어져 깊은곳에 빠졌어요 오빠를 외친 기억을 끝으로 저는 정신을 잃었어요
정신을 차렸을때는 집이였고 시간은 한참 흐른뒤였어요 그때는 시골이고 119도 없을 시기여서 그냥 집에 업고와서 눕혀 놨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모두가 저 죽는줄 알았대요
지금도 고향에 가면 그곳이 그대로 있어요
가까이 가지도 않아요 아직도 무섭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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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어렸을때 물에 빠진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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