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trauma/13960368
아주 어릴때도 아니었어요.
중학교 1학년? 2학년? 그쯤이었어요.
주택에서 살고 있었는데 어디서 타는 냄새 같은게 나는거에요.
집에 엄마도 함께 계셨구요.
엄마랑 둘이 우리집은 아닌데 이상하다 이상하다하다가
엄마가 집 밖으로 나가서 냄새의 근원지가 아래층 같다시는거에요.
근데 집에 사람은 없고 조금 지나니까 집 틈에서 검은 연기가 나오는걸 엄마가 발견하신거죠
당시엔 핸드폰이 없었어서 집 전화로 119에 신고하라고 엄마가 얘기하셔서
119에 전화하고 집 주소랑 상황을 이야기 하는데
베란다 창문으로 아랫층 불길이 치솟아 오르는게 보이는거에요
순간 너무 놀래서 눈물이 터졌어요.
저희 집에는 피해가 1도 없었는데 그 딱 한번 치 솟은 불길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면서
뒤로 불이 너무 무서워요... 모닥불 이런것도 싫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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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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