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trauma/14290961
트라우마 라고 해도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 좁은 공간에 있으면 식은땀이 줄줄나고, 머리는 굳어버리고, 손을 떨면서 불안해하는 느낌이 들긴합니다. 이런이유가 무엇인가 하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어렸을때 숨바꼭질을 한다고 동네 공원에서 친구들이랑 놀다가 어느 집에서 내놓은 장농 비슷한게 있었거든요. 그안에 들어가있었는데, 나가려고 보니 문이 왜인지 안열렸었거든요. 오후 늦게 놀고있었으니, 친구들은 제가 말도없이 집에가버린줄 알고 다들 가버린것같고 그안에서 소리지르면서 있다가 엄청 무서워했었죠. 특히 해가지고나서는 거의 암흑속에 있었으니까요.
나중에 찾으러온 부모님 소리에 나오긴했는데, 한동안 악몽에도 시달리고 했었습니다. 이젠 뭐 괜찮은줄 알았는데, 어느날인가 종유석동굴에 놀러가서 좁은 통로에 들어가는 길이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몸이 굳고 긴장하고 그렇더라구요. 짐짓 괜찮은척 했었는데, 이것도 트라우마의 일종인가 싶기도하구요.. 일상에서 좁고 비좁은 곳에 들어갈일이 적으니 그럭저럭지내고있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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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좁은 곳에 있으면 손이 떨리고 머리가 굳어버리는 느낌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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