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트라우마가 있어요.

어렸을 적에 주공아파트에 살았는데 윗집에 사는 아저씨 때문에 생긴 트라우마입니다.

그 아저씨는 밤늦게 술을 마시고 집에와서 행패를 부리는 그런 아저씨였습니다.

바로 윗집이라 쿵쿵 거리며 던지고 고함치며 욕하는 소리도 다 들렸습니다.

어릴 때라 그게 너무 무섭고 어느날은 술먹고 새벽에 집을 잘못찾아와서 우리집 문을 두드리면서 고함치더군요.

그때 일이 트라우마가 됬는지 잘때 소리에 엄청 민감해졌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가끔 꿈에서 우리집 문을 두들기며 억지로 열려고하는 악몽도 꿉니다.

정말 나랑 관계도 없는 그인간 하나 때문에 어릴적 트라우마가 생긴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