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문 트라우마

지금은 기술이 발달해서 버스 문 주위에 감지센서가 있어서 사람이 너무 가까이있으면 안닫히고 그러잖아요??

옛날엔 안그랬거든요ㅠㅠ 그냥 기사아저씨가 문닫힘누르면 문이닫혀서 끼이는경우도 종종 있었어요ㅠㅠ

학생이던 시절 하필 학원다녀오는 그날 버스에서 내리는데 몸은 버스안에있고 얼굴이 버스문에 낀거에요ㅠㅠ

아프기도 하고 무섭기도하고 소리지르면서 울고 안에선 사람들이 기사아저씨한테 학생꼈다고 소리지르고....어휴 공포 그자체였어요ㅠㅠㅠ

그 다음부턴 지금 거의 2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트라우마가 된건지 버스 내릴때는 미리미리 일어나서 버스 문앞에서 기다렸다가 얼른 내려요ㅠㅠ

이제는 감지센서등이 있어서 안전하다는걸 알면서도 그러네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