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관계

한달전쯤, 초1부터 지금까지 쭉 친했던 친구랑 싸웠어요. 집도 가깝고 부모님들끼리도 친해서 저희 둘도 엄청 둘도없는 단짝이었어요. 근데 갑자기 어느날부터 그 친구가 절 무시하고 다니더라구요. 그리고 뒷담까는것도 들은적이 있어요. 그래서 친구한테 왜그러냐 물어봤는데 자신은 뭘 한적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보고 온갖 욕들을 쏟아 붓더라구요. 순간 너무 충격받아서 아무말 없이 친구한테 절교하자하고 집와서 엄청 울었어요. 한달전에 있던 일인데 아직도 친구가 사과를 안해요. 진짜 제 모든걸 줄수있는 친구였는데 이렇게 한순간에 없어질수 있단게 너무 슬퍼요. 제가 먼저 사과해서 다시 관계를 회복해야 하는걸까요, 아니면 진짜 차단하고 관계를 접어야 하는걸까요..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생각이 많네요.. 평생 갈거같던 친구한테 이렇게 배신당하고 나서 다시 제가 새로운 친구를 사귈수 있을까요..? 다시 배신당할까봐 무섭네요. 그 친구랑은 사과하고 친구로 지내고 싶어요, 근데 한달 내내 톡도 안보고 사과도 안오네요. 이거 어떡해야할까요.. 진짜 제가 먼저 사과해야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