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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 아빠를 따라 벌초를 갔을때다.무슨 나무인지는 모르겠으나 빨간 열매가 어린 내눈에 넘 이뻐보여서 따려고 손을 뻗었다. 그 순간 커다란 말벌에 깜짝 놀라며 넘어지고 말았다. 너무 무서워 아빠를 부르며 도망쳤으나 계속해서 그 벌은 나를 따라왔다.다행히 소리를 들은 아빠가 오고나서야 벌은 우리곁을 떠났다. 그후로 벌소리같은 소리만 나도 깜짝깜짝 놀라곤한다.그 이후로 벌은 나여게 큰 트라우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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