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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생긴 치과 트라우마

https://mindkey.moneple.com/trauma/23191096

트라우마 라는 건 내게는 없었는데..

이번에 생긴 듯 하다. 집에서 대중교통으로 한시간 좀 넘게 걸리는 곳 양심치과라고해서 찾아 가서 부분교정을 하게 되었다. 8개월전후로 걸린다고하고 비용은 190만원에 나중에 30만원이 추가로 더 든다고 한다. 진료는 20일에 한번 정도로 예약을 잡아 주는 듯하다. 보통 진료 시간은 도착해서 다 봐도 20분정도 근데 이번에 3번째로 가게 되었을 때 앞 진료가 늦어져서 50분이 넘게 기다리게 되었다. 저녁 8시 진료예약이라서 퇴근 후 빈속에 한시간 넘게 버스를 타고가니 멀미도 심한 상태에서 계속 기다리다보니 짜증이 났다. 의사나 간호사들은 전혀 미안하다하지 않고 그러다보니 인상이  써지는데 그 표정에 자기들도 안좋았는지 라텍스장갑 낀 손가락으로 입안을 왜 그리 휘졌는지 지난번과 다르게 막 한다고 느껴졌다. 50분 기다리고 15분 진료받고 나오고 보니 라텍스의 잔여감으로  구역질이 넘 심하게 나서 집에 오는 길이 더 더욱 힘들었다. 그후로 그 치과가 넘 가기 싫다. 부분교정을 괜히 하나 싶고 오늘도 예약되어 있어 가야하는데..넘 가기 싫다. 지금도 생각만으로 라텍스 맛이 느껴지는 듯 하다. 치과하면 라텍스장갑 냄새와 맛이 연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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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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