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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트라우마 극복해보신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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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트라우마일지 사실 잘 모르겠어요. 

전 우리 가족외에 전화를 받는것에 대한 불안감이 아주 강한 사람입니다. 가족 중에서도 진짜 엄마 아빠 언니 이렇게만요. 

외할머니 전화가 오더라도 무슨말을해야할지,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몰라서 허둥지둥합니다. 전화라는게 서로 대화를 해야하는데 당황해서 혼자서 떠들어버립니다. 그래서 끊고나면 내가 혹시 실수한건아닌지 주변사람에게 묻고 또 묻습니다. 가족인데 외할머니랑 사이가 나쁜것도 아닌데 왜 그런지 저 자신도 모르겠고 그저 미안합니다.

 

전 친구들과도 몇시간을 떠들었던 기억이 없어요. 그저 진짜 꼭 필요한 전화만 친구들에게 합니다. 그런데 그거 외에 잡다한 이야기를 한다는건 전 상상이 가지않아요. 전 왜 전화에 대한 불안감이 강한건지 사실 잘 모르겠어요.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것은 없었는데. 

 

생각해보면 어릴적에 삼촌이 전화가 왔을때 아무런 의미없이 그냥 왜 전화하셨어요?라고 물었는데 삼촌이 전화하는데 이유가 있어야하냐라고 화를 낸건아니지만 타박을 했었는데 그래서 더 조심스러워진건지 모르겠어요.

이것도 전화트라우마라고 할수있을까요?

 

전 극복을 하고싶기는한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전화를 계속 걸어보거나 받아보면된다하겠지만 그건 너무너무 무섭습니다. 머리가 하얗게되서 내가 어떤실수를할지 걱정도되고, 혹시 이런 전화 트라우마를 극복해보신분이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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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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