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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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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출산 후 제가 딸 산후조리 해 주느라 딸집에 같이 머물며 지냈어요. 한국이면 그냥 산후조리 해 주는 곳 들어가면 되는데 외국이라 어쩔 수 없이 제가 가서 애도 봐주고 딸도 케어해주고 했어요.  딸이 차를 새로 뽑아서 다 같이 나갔어요. 차를 가지고 돌아오는 길에 저는 사위 차에 있었고 우리 차가 앞에서 가고 딸은 뒤따라 왔어요. 근데 갑자기 큰 트럭이 딸 차를 박아서 사이드 미러로 봤는데 제 딸 차가 안 보였어요. 

저는 너무 놀라서 울면서 달려갔어요. 근데 천만다행으로 앞 범퍼만 다 날아가고 딸은 한군데도 다치지 않았어요. 하지만 저는 그날 이후로 운전을 못한답니다. 저한테는 그날의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아있어요. 다친곳은 없지만 딸을 보러 가는 그 순간이 너무 길었고 힘들었어요. 다들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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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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