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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어 직장 이직 후 정말 이번이 마지막 직장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일을 해 볼려고 맘을 먹고 있었는데 나의 상사가 내가 아는 선배 친구여서 난 나에게 온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어 넘 행복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성격이 나와 정말 맞지 않고 감정 조절이 잘 되지 않은 성격이라 불같이 화를 내고 내가 언제 화를 냈나는 식의 행동과 말투는 나의 몸과 정신을 힘들게 하고 중심을 잡지 못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같은 공간에 있을 땐 나는
그 사람과 떨어져 있을려고 일부러 이런 행동을 하고 출근 전 상사를 기다릴때는 가슴이 콩닥 콩닥 뛰고 불안해서 의자에 앉아 있지를 못하고 복도를 배회하듯이 불안한 행동을 하고 있는 내 자신을 보면 넘 많이 아프고 안타깝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려고 자주 이야기를 하고 웃고 마음을 비우는데 솔직히 넘 힘들고 잘 되지를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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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겉으로는 웃고 잘 지내고 있지만 같은 공간에 있는게 가슴이 많이 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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