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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일로인한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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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일로 인한 트라우마

 

자녀가 학창시절때 반항기로 인해 부모의 말도 듣지 않고 불량한 학생들과 어울렸고 급기야 진학된 학교도 등교거부하여 집에서도 쫓겨나며 마음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상처를 받는건 본인이나 엄마인 나도 힘들어야 하는 시기가 있었어요. 그렇게 지내다 한해마다 사고를 내며 경찰서에 같이 불려가서 반성문에 경고를 받고 따라 다녀야 했고 성인되던해 고질적인 술버릇으로 인해 벌금을 내며 충격을 주었지요.

 

그래서인지 아이가 나가기만 하면 밤마다 사고를 칠까 두려움과 트라우마에 시달려야 했고 새벽녁까지 들어오지 않으면 어디서 신고전화라도 올까 불안에 떨어야 합니다. 그런게 진행형이다보니 아무리 성인이 되고 멀쩡할때 사과하고 인정을 해도 부모인 입장인 저는 늘 충격이 머리에 남아 있어 그시간에는 어린이를 돌보듯이 자녀를 챙기고 잔소리도 많아지고 스스로 괴로워지고 있어요. 

이런 저의 상태도 문제인지 알지만 떼어낼 수도 없는 과거와 진행형인 현재가 저의 운명인지 매일 모험의 시간으로 정작 나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내려놔야 되는 현실과 이상이 괴로운게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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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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