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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중등때 아빠가 해외 주재원으로 나가면서 국제학교를 다녔어요. 영어도 익숙하지 않을때였죠. 학교에서 현장체험을 나갔는데 온천이 유명한 나라다보니 노천수영장도 많은 곳이었어요. 워낙 물도 무서워하고 수영도 못하는데 수영장 깊이를 모른채 테두리에 서보니 가슴팍까지 오는 물 높이에 안심이 되더라구요. 그러다가 수영장을 가로지르러 걸어들어갔는데 수영장이 안쪽으로 갈수록 깊이가 깊어지는 구조였어요. 이미 돌아가기에는 늦었고 진짜 까치발로 물도 먹어가며 어찌어찌 건너서 나왔는데 진짜 죽는줄 알았어요 ㅜ 그 후 수영은 1도 할 생각이 없구요. 아이들때문에 수영장을 가게 되도 조금만 깊어지면 절대 들어가지도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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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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