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trauma/23440508
심각한 건 아니지만 어릴때부터 오빠랑 자주 다퉜어요
오빠가 다혈질이어서 뭐가 맘에 안들면 화부터 냈거든요
저도 당하고있으면 매번 똑같을 것 같아서 같이 싸웠어요
그런데 전 큰소리도 싫어하고 조용한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그런 행동 자체가 너무 힘들고 괴롭더라구요
큰소리가 나면 불안해져서 그런지 티비소리나 노래소리가 커도 심장이 두근두근 했어요
오빠는 티비도 크게 틀고 보는데 소리좀 줄이라고 하면 또 싸울까봐 말도 못하고
그러다보니 큰소리가 나면 온몸이 예민해지고 몸이 아프더라구요
정신도 피폐해지는 것 같고..
지금은 시간이 많이 지났고 그인간도 어느정도 철이 든데다 결혼해서 볼일이 없으니 점점 좋아졌어요
그래도 너무 큰소리에는 좀 민감해지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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