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재중 전화 트라우마

대부분 전화트라우마 라고 하면

전화통화를 잘 못받으시는분들이 많으신걸로 알고있어요

저는 부재중전화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요

부재중 전화를 못받은적이 있었는데

그게 아빠의 돌아가시기전 마지막 전화였고

음성 메세지를 남기셨더라구요

목소리를 듣고 싶어 전화를 하셨다고요

그이후로 부재중 전화가 떠있으면 심장이

터질것 같고 바로 전화를 걸게 됩니다

되도록 전화는 무조건 받구요

제 지인이나 가족들은 이걸 다 알고있어서

대부분 전화보다는 카카오톡으로 얘기를 많이 하는편이예요

근데 아마 고쳐지긴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마지막 그전화를 못받은건 정말 한이 

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