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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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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동네 꼬꼬마시절. 길에서 개를 만났다. 지금이야 리드줄이 필수지만 어릴적에는 그렇지 않았던것같다. 아님 유기견 이었나?? 암튼 그개가 꼬마인 내게 가까이다가와 부비적 거리며 앞발을 들어 덮치던  그때 엄청난 공포에 휩싸인 꼬마는 들고있던 과자 봉지에 과자를 한개 떨어트려준다. 낼름 주워먹고난 그개는 가지 않고 계속 앞발로 공격한다.  무서워 벌벌 떨며 들고있던 과자봉지를 모두 내주었던 기억. 그이후엔 어떻게 됬는지 잘 떠오르지 않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먹을걸 더 달라는게 아니었나싶다.  어른이 된 나이지만 난 여전히 개가 무섭다. 쪼그만개도 무섭다. 개주인이 개줄을 잡고있어도 개줄을 풀고 나에게 달려들것같다.  옆을 지나갈때마다 긴장을 한다. 요즘엔 개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 그래서 걸을때마다 너무 불편하고 신경이 쓰인다.  개없는 세상에 살고싶다. 하지만 그럴수가 없지않은가. 어떻게 극복을좀 하고싶은데 쉽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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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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