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trauma/23456607
어릴 적 걸으면 뾱뾱 소리나는 신발을 신고 외할머니댁에 놀러갔었다.
4살정도로 기억한다.
할머니집 마당에는 개 한마리를 키웠는데 낯선 사람인 날보고 엄청 짖었다.
그 개는 뽁뾱거리는 내가 싫었는지 목줄을 끊어내고 내게 달려들었고 신발을 물어뜯었다.
순식간에 덮쳐져서 넘어지고 물린 나는 아직도 그 커다란 개를 잊을 수 없다.
아직도 길에 목줄이 없는 개를 보면 너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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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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