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혼자 고민하기보다는 제증상을 공유하는게 낳을듯 싶어 글을쓰네요.
저는 원래 낳가림이 심했습니다. 친하거나 편한사람을 제외하고는 말을 잘 걸지도않고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몰라서 무뚝둑하고 차가운사람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원래는 장난기도 많고 말도 많은데 말이죠. 하지만 원래 내 성격이 이렇구나 생각했고 저같은 성격의 사람들도 많아서 이것들을 문제 삼진 않았구요.
저에게 어떤 부담도 없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최근입니다.. 작년 9월쯤 이였을 겁니다. 정말 사소하고 제가
나서서 한일인데 친구들 4명 앞에서 표정이 급격히 굳어져서 표정관리가 정말 안되고 얼굴이 빨개지더군요
주변 친구들까지 당황해서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요 여자애 한명을 제외하곤 다 제 불알친구들 이였습니다. 전 너무 창피해서 한 1주일가량 그일이 계속 생각났구요 그러려니 했는데 표정관리 안되고 얼굴 빨개지는 현상이 툭하면 튀어 나오게 되더라구요 ...; 정리를 하자면 낳선사람에게는 어색해도 말도 잘걸고 오히려 제가 분위기를 주도합니다. 그러나 저를 조금 이라도 알고 저와 친한 사람과 가까운 곳에서의 "일대일 대화"를 하려고 하면 죽겠습니다. 표정관리가 안되서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그냥 표정굳고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얼굴이 빨개집니다.
일대일 대화를 할때 자연스럽게 걷거나 일을 하거나 무슨 상황속에서의 대화는 조금 덜하지만 마주보고 대화를할때, 미치는거죠 그냥 살고 싶어도 일하는곳의 사장님이라던지 친한 친구와의 대화도,
심지어는 가족과의 대화에서도 이 증상이 나타납니다. 세상의 편하고 편한사람들 중에 가족만큼 편한 사람들이 있겠습니까...................... 곧 있으면 군대를 갑니다 큰 걱정이 앞서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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