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trauma/23575478
트라우마 하면 저는 벌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요. 아주 어릴 적 동네 놀이터에 뺑뺑이가 있어서 그걸 타려는데 그 뺑뺑이 위에 벌이 앉아있었던거죠 갑자기 타서 돌리려는데 벌이 위협을 느꼈는지 제 목 뒤를 쏘고 도망갔어요. 너무 아프고 붓고해서 부모님이랑 약국 가려는데 그 당시에 일요일은 약국 문도 안 열고 해서 조치를 제대로 못했던 기억이.. 그래서 그 뒤로 벌만 보면 도망가요. 또 어릴 때 학원앞에 엄청나게 큰 말벌 두 마리가 출입구쪽에 계속 서성대서 학원을 못 들어갔던 기억도 나네요. 남들은 벌만 보면 도망가는 절 보고 왜 그 정도냐고 뭐라하지만 어릴적 아팠고 무서웠던 벌에 대한 기억때문에 아직도 벌 트라우마가 남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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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벌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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