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trauma/23615390
ㅜ__ㅜ
어느 열대야 여름밤
주방 문 열어 놓고
주방, 거실 등 끄고 TV 보고 있었어요
집중해서 봤었던것 같고요
그런데요,,,
뭔가 느낌이...
그래서 왼쪽 방향, 주방 쪽으로 휙 돌아 보니,,,
끼약!!!!! 식탁 밑 정중앙쯤에
검은 어른 고양이가 예쁘게 바르게 않아서 저를 또렷이 보고 있는 겁니다! 아니, 보고 있었던 거 같은.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요..
어두운 주방 식탁 밑, 까만 고양이가 눈만 반짝 ~
저의 놀람과 동시 냥이는 튀 나가고, 저는 무서워했고요
곧, 정신 나니, 냥이에게 미안하면서
짠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친구가 필요했나..
집이 필요했나..
내가 너무 잔인했나..
그 후로 길냥이들 보면
그 여름밤 냥이가 떠오르며
미안함에 가던 길이 무거워집니다 ㅠㅠ
오래전 일인데도
흐려지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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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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