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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냇가나 강가에서 조개도 잡고 친구들과 물놀이도 하고 놀았습니다. 어른이 되고나서 바나나보트라는걸 타게 되었습니다.
구명조끼를 입은데다가 가족들이랑 타서 무서움은 없었습니다.
해안에 도착할즈음 갑자기 보트를 홱 틀더니 모두 물에 빠뜨리는거 아니겠습니까. 발에 닿는것없이 허우적대다가 죽는줄 알았습니다. 물에 빠져본적도 없고 수영도 못하니 정신이 아득했던 기억이 납니다. 관광객들을 즐겁게 하려고 일부러 그런답니다.
허우적댄다는걸 아무도 모르더군요. 다행히 구명조끼가 수면위로 떠오르게 해준셈이죠. 그이후로 해수욕장에 가도 물에 안들어갑니다. 배타고 들어가야하는 섬에도 안갑니다. 50대 후반에 접어들어서도 트라우마로 남아있습니다.
멀리서 바라다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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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보트 트라우마 [배 타는것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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