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에 대한 트라우마

저는 말을 더듬어요.

어릴때 재미로 말 더듬는 친구를 따라하다 말을 더듬게 되었는데,

청소년기와 어른이 되어서까지 고쳐지지가 않네요.

이게 제 인생에 있어 큰 트라우마로 작용하고 있어요.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그렇고, 사회 생활을 하면서 말을 많이 해야 하는 경우

의도적으로 피하게 되고, 멀리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친구나 가까운 지인들이 많이 없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이런 나의 트라우마를 고칠 수 있을까요

참 힘드네요. 살기가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