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trauma/23726434
어릴적에 집에서 개를 키웠는데 참 이뻐하고 같이 놀고 했던 기억과 사진속에 추억이 있어요.
근데 지금은 개가 무섭답니다.
작은개도 무서웠는데 그나마 요즘은 지인들이 하도 개를 키워서 작은개는 조금 나아지긴 했어요.
그래도 가까이 오는게 너무 싫답니다.
20대초반 어두워지는 7시쯤에 동네길을 가다가 큰개가 달려오는거에요.
넘 무서워서 도망치니까 따라와서 겨우 따돌렸어요.
근데 종아리쪽 바지가 찢어졌더라구요.
물릴뻔 했지요 ㅠ
그 후로 개가 너무 무서워요.
동네 산책하다가 큰개 지나가면 얼음 됩니다. ㅠㅠ
아무리 주인이 목줄 잡고 있어도 왠지 목줄 놓칠것 같다는 상상도 하게 되고요.
개가 무서워도 동네 산책 하기가 살짝 두렵답니다.
이 트라우마는 평생 갈 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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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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