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수술(병원)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요.

트라우마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말합니다.

정신적으로 엄청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나서 발생하는 심리 정신적 반응을 

말합니다.

 저는 중학교때 심방중격결손증 이라는 심장병으로 수술을 했어요. 어린 나이에 하는 수술이라 울면서 기도했던 제가 아직도 기억이 나고 너무 무서웠어요. 또 너무 추웠던 수술실과 차가운 수술실 침대의 그 느낌은 세월이 지났는데도 잊을수가 없네요. 수술을 하고 마취에서 깼을때 그 아픔과 통증은 정말 말할 수 없이 고통스러웠어요.  

 

살면서 병원에 안가면 정말 좋겠지만 병원에 가는일이 있을때는 그때의 통증들이 생각나서 너무 불안하고 힘듭니다. 그리고 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할까봐 너무 무섭기도 해요.

 

그래서 건강검진 받아야 할때 위내시경은 

수면으로 안하고 그냥 합니다.ㅠㅠ

아직 대장내시경 할 나이는 아니지만 나중에 받아야 할때가 되면 수면으로 받아야

하는데 너무 걱정 되네요ㅠㅠ 

 

이런 트라우마도 심리상담 받으면 좋아지겠죠? 언제까지 수술(병원)트라우마를 안고

살 수는 없는거니 용기내서 심리상담 받아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