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trauma/23912134
아주 어렸을 때 아마도 유치원생이었을 때
골목을 걷다가 뒤를 쳐다보게 됐어요
멀리서 그렇게 크지 않은 강아지가
(치와와로 기억하는데) 저를 보더니
막 짖으면서 쫓아오는 거예요
너무 놀라서 최대한 빨리 뛰었는데
계단까지 쫓아 올라와서 식겁했던 기억이
아직까지도 생생해요
얼마전 작은 강아지가 귀엽길래 쳐다봤더니
갑자기 큰소리로 짖어서 놀랐고
길을 걷다가 우연히 큰 개를 쳐다보게 됐는데
갑자기 큰소리로 뒤져서 또 놀랐네요
저도 모르게 아 깜짝이야 했더니
견주가 저를 찌려보는 거예요
사과하기는 커녕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두려워하는 저의 반응에
오히려 불쾌해했던 견주들의 기억밖에 없네요
죽을 때까지 이 트라우마가 계속될 것 같은데
길거리에 개들은 또 어찌나 많은지 괴롭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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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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