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trauma/23912278
이제는 시간이 많이 흘러서 괜찮아졌는데 물 관련 트라우마가 있었어요.
예전에 가족이랑 계곡에 놀러갔어요.
여름이라 딱 좋은 시기였고 시원해서 좋았거든요.
그런데 어릴 때 호기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보다가 멀리까지 갔어요.
너무 멀리는 아니고 부모님 시야에 들어올 정도로?
그런데 바다나 계곡의 특징.
얕아 보이는데 갑자기 푹 깊어진다!
가다가 발이 쑥 빠지는 거예요.
물 다 먹고 몸은 마음대로 안 움직여지고 키는 작고ㅎㅎㅎ
지금 생각하면 웃긴데 앞에 어머니가 계셨어요.
조금 헤엄쳐서 오면 잡을 수 있을 정도?
그런데 안 잡아주시고 웃고 계시더라고요ㅠㅠ 장난치는 줄 아셨대요.
결국 저 멀리 계셨던 아버지가 구해주셨습니다.
이 때가 유치원 시절이었는데 그 이후로 물에 얼씬도 안 했어요.
그래도 지금은 바다나 계곡 근처에는 가지만 가도 발을 절대 안 담그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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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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