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trauma/31228376
삶과 죽음 파트는 익명 쓰기가 안되어서 여기에 적어본다.어차피 닉네임 달고 적어도 알아보는 이 하나 없음에도 말이다.
자살 상담을 하고싶다. 근데 그런건 살고 싶은 이가 하는 것이고 죽고 싶은 사람을 위한 자살 상담은 없는 것 같아서 어디에 말할 곳이 없다. 조력자살이 우리나라에도 있으면 좋겠다
트라우마는 어떻게 없애는 것일까. 누군가는 나쁜 기억은 잊고 좋은 것만 기억하라는데 그게 가능한 것일까. 그렇다면 난 기억의 대부분을 잃고말텐데.
너무 많아서 한 줄로 나열해도 책 한권은 나와야 할 것 같은 순간들.
나에게 삶은 지옥이었는데
사는 것 좋지 않냐며 왜 죽으려 하냐고 물으니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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