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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다니는 다리 많은 벌레를 보면 너무 무섭고 싫다.
거미도 너무 무섭다.
특히 요즘 봄에 유난히 많았던 러브버그 벌레가 끔찍하게 무섭고 싫다.
방 창문 방범창을 뚫고 들어온 벌레를 보고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벌레에 대한 공포 트라우마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심한편인데 그래서 여름이 빨리 지나가고 벌레가 없는 겨울이 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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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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