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trauma/50803709
어릴적에 시장내에 있던 집에 살았다.
엄마는 쥐끈끈이를 깔아놨었고..
난 아무 생각없이 학교 다녀와서 문을 열었다.
끈끈이에 붙어서 움직이는 쥐를 보고 몸이 굳었다.
초등저학년때 찰흙으로 동물 만들기를 하는데 나는 토끼를 만들고 있었는데..
찰흙 색이며.. 모양이.. 마치 쥐처럼 느껴져.. 난 더이상 건딜지 못하고 내가 만들던 작품을 친구에게 뭉쳐달라 부탁하고 전혀 다른 동물로 바꿔만들었다.
수십년이 흐른 지금도 쥐와 비슷한 물체만 봐도 그자리에서 굳어버린다..
덩치는 산만하고 먹을만큼 먹은 나이인데..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손이 떨린다.
아파트 카페글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다 쥐를 보았다는 글을 본 이후
단 한번도 혼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내려가지 못한다.
아 정말 이제 그만 벗어나고 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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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트라우마-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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