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trauma/50804670
아주 오래전 제가 6살때 일어 난 일 입니다. 집앞에 개울이 있었고 개울 건너 편으로 갈려면 2m 정도의 높이의 긴다리를 건너야 했는데 다리에 동그란 구멍이 뚤려 아래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뿅뿅 다리 처럼 양철로 된 다리 였어요.
어릴때 혼자 그 다리를 건너 다가 다리에서 떨 어져 물에 둥둥 떠 내려가는 것을 지나가던 어떤 분이 보고 저를 구해 주었어요.
그때의 무서운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아 있는지 지금도 아래가 보이는 스카이워크 처럼 유리로 된 다리나, 2층 정도의 낮은 곳을 올라 가더라도 아래가 보이는 계단을 올라 갈려면 다리에 힘이 풀리고 떨어질것 같은 공포감에 옆의 난간을 꼭 잡고 올라가는데도 식은땀이 줄줄 흘러요.
신기한건 높은곳 이라도 바닥이 안보이면 그런 증상이 없더라구요. 50년도 더 된 일인데도 아직도 없어지지 않은걸 보면 트라우마로 남아있는게 확실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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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높은곳의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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