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trauma/50945846
애가 과잉치아가 있다고 학교가기 전에 수술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더 크면 뼈가 굳어 더 힘들다구요.
원체 치과를 무서워 하는 애라 소아치과에서 실란트 하는데도 울고불고 난리를 쳐서 다른 선생님들이 얼마나 힘든 시술을 하길래 저러냐며 오셔서 구경..? 하시고 가시던 정도라 담당선생님이 얘는 전신마치하고 수술해야 할 것 같다 했었죠.
다른 어린이치과에서 웃음가스도 쓰고 빠르게 수술할 수 있으니 위험하게 전신마취하지 말고 그냥 하라해서 그냥 했는데, 초반엔 웃음가스가 좀 효과가 있는 것 같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울고불고...
30-40분 정도면 끝난다 했던 수술이 한시간 반이 넘어가더라구요.
겨우 마치고 나니 애는 울다울다 거의 실신해서 업고 겨우 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7살 때 하도 고생을 해서 그런지 벌써 6년이 지났는데도 치과가야하면 울기부터 합니다.
이 트라우마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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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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