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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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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부터 22년 11월까지  빌라 원룸에 혼자 살았어요.

맞은 집에서 젊은 남자분이 이사왔고 그 지인남자분이 새벽 3시15분에 우리집 초인종을 눌러 나는 잠결에 일어나 여보세요 했고 여자 혼자 사는 집을 알아챈거 같아요

그 일 이후 한번도 없었던 일

오래된 빌라여서 도어락이 구식이었어요

튀어나온 버튼을 누르고 커버를 내려야 문이 열리는 데..

 계속 그 커버가 올라가져 있어요. 주말에도 수시로..

물증은 없었고 심증만 있는 상태..

 

촉이 안 좋았죠 

집주인에게 말하고 4개월만이 부랴부랴 나왔지만...참 무서웠어요.

여자 혼자 사는 거 안 들키려고 조용히 지냅니다.

지금 아파트는 훨씬 안전하긴 하구요..방에 누가 초인종 실수로 눌러도 절대 응답안할꺼에요..

절대 빌라 원룸촌에 못 살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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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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