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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늘 말랐다거나 날씬하다는 소릴듣고 자랐어요 163cm47kg
아이 둘 낳고도 살이쪄서 54키로 미만은 유지했죠
3년전쯤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받았어요
의사의 처방으로 약을 복용하는데 살이 찌는걸 느끼겠고 약을 바꾸어도 마찬가지 였어요
약을 복용하며 물만 먹어도 살이찌는구나를 실감했어요
또한 무기력증에 빠져 10키로나 체중이 늘었고
그러다보니 자신감도 없고 대인 기피증에
고지혈증까지 생겼어요
1년쯤 복용하다 안되겠다싶어 약을 모두 끊고 운동을 하기로 다짐했죠
하루 2시간씩 운동과 식단조절로 찐살 10키로 모두 뺐어요
그때의 트라우마때문에 먹어야하는 류마티스 관절염약 복용을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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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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