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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0년 전쯤에 친구와 함께 파도풀이 있는 워터파크에 간 적이 있습니다. 친구는 어렸을때 수영을 배워서 깊은 곳에서 파도를 타자고 했고 저는 수영을 전혀 할줄 모르지만 구명조끼를 입고있었기에 겁없이 물이 제일 깊은곳에서 파도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쉴새없이 작은파도를 칠때 제가 박자를 잘 못 타서 파도가 올라갈때마다 물속에 들어가게 되어서 계속 물을 먹게 되었습니다. 이러다 큰일나겠다 싶을때 다행히 저를 발견한 안전요원이 튜브를 던져주고 구해줘서 무사히 물밖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때 물속에서 허우적거릴때 죽을수도 있다는 큰 공포심이 생겼었고 그 이후는 워터파크는 물론 바다에 가도 절대 물속으로 들어가진 않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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