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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꿈틀 벌레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요.

https://mindkey.moneple.com/trauma/51322592

어렸을때부터 지렁이..뱀..애벌레..민달팽이들 그런종류의 벌레들을 보면 너무 무서웠어요. 

시골 특성상 그런 종류의 벌레들을 유난히 더 많이 만났는데

볼때마다 등골이 오싹해졌어요. 

한번은 송충이가 제 어깨에 있어서 기절 할정도로 울면서 날뛴적도 있어요.

원래도 무서워하는데 오죽 했겠어요. 

크면 좀 나아지려나 했는데 전혀 나아지지 않았어요. 

아파트 단지 산책 할때도 여름만 되면 송충이들이 왜이리 많은건지. 

제때 제때 약도 좀 해주고 하면 좋겠어요. ㅠ.ㅠ

산책하다가 혹시나 벌레들이 내 몸이나 머리에 떨어지진 않았을지 하는 생각으로 

산책하는 내내 긴강감을 갖고 산책을 해요. 

걷다가 벌레를 만나면 그 자리에서 얼음이 되면서 온몸에 식은땀이 흘려요. 

산책 안하면되지 할텐데 유일하게 하는 운동인데 그것마저 안하면 건강 염려가 되니까요.

그렇다고 매번 우산을 쓰고 산책할 수도 없고 저녁엔 해도 없는데 우산 쓸수도 없잖아요. 

이 벌레들에 대한 트라우마를 어떻게 하면 없앨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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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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