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trauma/51356535
이런것도 트라우마일까 모르겠네요..
저는 이사할때 집 계약에 대한 두려움이 없던 편이었어요..
어쩌다보니 20년 가까이 매년 회사든 집이든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집도 하루만에 결정해서 계약하고 이사따위 일주일정도 집중하면 다 해결되었었는데...
지금까지 집 계약에 별로 신경안쓰던 신랑의 의견이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부담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나는 미처 못 봤던 부분을 봐주는 것은 좋은데...
계약시점에 얘기를 안해주고.. 계약완료후 얘기를 하네요..
그리고 제가 너무 맘에 들어해서 말을 할 수 없었대요.. 넘 안좋은 배려인듯...ㅡ.ㅡ
살면서 계속 불편함을 얘기하는데... 저는 그게 흘려듣는게 아니고 계속 비수가 되고 있네요..
그후에 또 계약을 하는데.. 도저히 판단이 안되는거예요..
결국 괜찮은 집 계약을 놓치고..
또 문제덩어리 지금집을 계약해버렸어요..
내년에 또 이사해야 하는데.. 아..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빨리 안주해서 더이상 이사에 대한 트라우마 겪고 싶지 않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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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이사에 대한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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